오늘은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5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박람회 기간이 남아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겨 보아요~.
주차! 장미 주차장 & 셔틀버스 이용 팁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 바로 주차죠.
저는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임시 주차장 3곳 중 '장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이곳은 원마운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 행사장 제2 게이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운영 중인데요,
참고로 배차 간격은 약 20분입니다.
며칠 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다녔던 것 같았는데, 오늘은 20분 이더라고요.
시간 맞춰 잘 활용하시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야외 전시장의 시작은 ‘곰돌이’와 함께!
제2 게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준 건,
이번 박람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대형 곰돌이 꽃 조형물!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 앞에서 사진 찍느라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인기 캐릭터 ‘티니핑’ 테마의 조형물도 전시되고 있었고요.
한쪽에서는 티니핑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도 있었습니다.
장미원 & 플라워마켓, 꽃 좋아하신다면 필수 코스!
1 게이트 쪽으로 가면 플라워마켓이 열리고 있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꽃 들이 판매되고 있던데요, 꽃 좋아하는 분들 지갑 조심하세요!
장미원도 꼭 들러야 할 포토스팟입니다.
흰 장미, 노란 장미, 붉은 장미…
정말 알록달록한 장미들이 만발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꽃은 활짝, 날씨는 쌀쌀…
그런데 문제는... 오늘 날씨였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쌀쌀! 심지어 빗방울도 몇 번 떨어졌어요.
나들이 기분 내러 왔다가 갑자기 체감 온도 ‘초겨울’ 되는 줄요.
그래서 야외 관람을 좀 줄이고, 따뜻함을 찾아 실내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신의 한 수였죠!
실내 전시관, 이곳이 제 원 픽~!!! 장소가 되었어요!
실내 전시관은 제2게이트와 수상 꽃 자전거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냥 추워서 들어갔을 뿐인데…’ 이게 웬걸! 오늘 박람회의 원픽 공간이 되어버렸어요.
화훼 교류관 – 숨 쉬는 정원과 세계 꽃 예술의 향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건 ‘숨 쉬는 정원’이라는 이름의 대형 조형물.
그리고 그 옆에는 5개국 플로리스트의 작품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색감, 조형, 구성 모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라별 전시 부스가 이어지는데요.
마다가스카르는 바오밥 나무 아래 선인장과 어린 왕자가 맞아주고,
인도네시아, 케냐, 싱가포르, 일본, 콜롬비아까지!
다양한 국가의 꽃 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화훼 산업관 – 꽃 + 기술 + 예술의 삼박자!
교류관을 지나 화훼 산업관으로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전시가 펼쳐집니다.
새로운 품종의 꽃, 조형물, 꽃을 소재로 한 액자나 오브제들이 전시돼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마트 화훼 기술이나 실내 식물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둘러보세요!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실내 전시관은 꼭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박람회 일정 및 방문 전 체크리스트!
2025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4월 26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운영됩니다.
더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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