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소시

알아둬도 쓸데없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소소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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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주절주절 3

에이~ 아직 아기구나~

'에이~ 아직 아기구나~' 요즘 고 3 학생들 사이에서 우스개처럼 사용되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유는 다가오는 '제 21 대 대통령 선거' 때문인데요.우리나라 선거법 상 정의된 선거권 때문이라고 하네요. 선거권: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 (2007.06.04 출생자까지) 지금 고 3 학생들이 2007년생 들인데요.만 나이 기준의 선거권으로 인해 선거일 기준 생일이 지났느냐 아니냐에 따라 선거권 유무가 결정되거든요. 생에 첫 선거권 행사가 '대통령 선거'가 되는 거죠. 이런 상황 때문에 생일이 지나 선거권을 갖게 된 친구들이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선거권이 없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는 거죠. '에이~ 아직 아기구나~' 우연히 듣게 된 이야기가 재미있어 나누어 보네요. 선거권을 가지고 계..

일상/주절주절 2025.05.25

[주절주절] 정년...

주중에 이번 달 정년을 맞이하고 퇴직하시는 분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오랫동안 함께 했던 분의 정년퇴직을 보며 괜스레 마음이 뒤숭숭해지더군요. 60 세하던 일을 멈추는 나이라는 의미의 정년(停年) 기대수명이 길어진 요즘하던 일을 멈추기에는그 시기가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라고요. 경제활동을 멈출 수는 없기에준비하고 계시는 또 다른 일들을 들으며 멈추는 나이가 아닌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나이임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 원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등떠밀리듯 새로운 시작을 강요받는 것 당연하게도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과그렇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겠죠. 그동안 고생하셨다고앞으로도 잘 지내시라는 인사 속에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군요. 정년.여러분들은 잘 ..

일상/주절주절 2025.05.24

괜히 바라본 하늘... 괜히 끄적여 보는 글...

어제 아침 하늘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 문득 바라본 하늘이었는데, 하늘빛이 맑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실은 그 전날 아침 하늘이 더 맑았는데요. 그 날 하늘은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해 그 아쉬움을 달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일년... 한 달... 일주일... 하루.... 이 시간동안 몇 번이나 하늘을 바라보시나요? 흘끗 보고 지나치시나요?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시나요? 너무나도 바쁘게 보내는 하루... 너무나도 멋지고... 예쁘고... 흥미로워서 볼 것이 많은 세상... 어쩌면 그래서 꽃 한번... 하늘 한번... 바라보지 않은 하루이진 않으셨나요? 하늘 한 번 바라본다고 삶이 달라지진 않겠죠... 하늘 한 번 바라본다고 반복되는 하루가 달라지지는 않겠죠...그래도...하늘 한 번 바라보며 하루..

일상/주절주절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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