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이번 달 정년을 맞이하고 퇴직하시는 분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오랫동안 함께 했던 분의 정년퇴직을 보며 괜스레 마음이 뒤숭숭해지더군요. 60 세하던 일을 멈추는 나이라는 의미의 정년(停年) 기대수명이 길어진 요즘하던 일을 멈추기에는그 시기가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라고요. 경제활동을 멈출 수는 없기에준비하고 계시는 또 다른 일들을 들으며 멈추는 나이가 아닌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나이임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 원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등떠밀리듯 새로운 시작을 강요받는 것 당연하게도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과그렇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겠죠. 그동안 고생하셨다고앞으로도 잘 지내시라는 인사 속에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군요. 정년.여러분들은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