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하늘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 문득 바라본 하늘이었는데, 하늘빛이 맑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실은 그 전날 아침 하늘이 더 맑았는데요. 그 날 하늘은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해 그 아쉬움을 달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일년... 한 달... 일주일... 하루.... 이 시간동안 몇 번이나 하늘을 바라보시나요? 흘끗 보고 지나치시나요?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시나요? 너무나도 바쁘게 보내는 하루... 너무나도 멋지고... 예쁘고... 흥미로워서 볼 것이 많은 세상... 어쩌면 그래서 꽃 한번... 하늘 한번... 바라보지 않은 하루이진 않으셨나요? 하늘 한 번 바라본다고 삶이 달라지진 않겠죠... 하늘 한 번 바라본다고 반복되는 하루가 달라지지는 않겠죠...그래도...하늘 한 번 바라보며 하루..